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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방송보컬팩토리의 실체 (구 : 케이팝뮤직엔터테인먼트)

무료로 레슨해준다고 광고하지만 막상 가보면 1~2달 밖에 안해주고 레슨 결제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2~3년간 지냈는데 합숙도 거의 강요하다시피 해서 지인, 가족과 멀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가스라이팅의 기본이 그 대상을 소외시키고 자기에게 의지하게 하는거 유투브 보시면 다들 아실텐데 여기서 가스라이팅 엄청 합니다. 거기 주동자가 홍ㅇ희랑 윤ㅎ진이었는데 얘네들은 질투심 많고 뒷담화 많이하고 남의 것을 빼앗기 좋아하는 여자들 중에 같이 있으면 피곤한성격인데 얘네들이 나이 어린것을 이용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단순 뒷담화로는 효과가 없으니까 회의라는 명목으로 사람들 모아서 왕따시키고 싶은 사람 ㅇㅇㅇ때문에 여기 다니는게 힘들다, 기빨린다면서 그 사람을 되게 나쁜사람으로 몰아 왕따시키기를 주도합니다. 예를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평범한 제목에 그렇지 못한 소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2020/한국/드라마/2020.10.21 개봉/12세이상관람가/110분 감독 : 이종필 출연 :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배경은 9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평범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엄청난 사건을 파헤치는게 주요 스토리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과 여자가 영웅이 되는 소재도 들어갔다. 삼진그룹에서 8년째 일하지만 대리도 달지못한 여직원들이 받는 부조리함을 고발하며 사이다를 주는게 이 영화의 목적인거 같다. 그건 알겠는데 주인공들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너무 똑똑하고 정의롭다. 남자던 여자던 현실에는 저런 사람이 한 회사에 1명 있을까말까하다. 거기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미행, 잠복근무, 무단침입 등등 현실적으로..

영화'돌멩이'는 왜 제목이 '돌멩이'일까?

돌멩이 Stone Skipping 2018 한국 | 드라마 | 2020.10.15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07분 감독 : 김정식 출연 :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전채은 '소문'이라는건 무섭다. 본적도 없고 있지도 않는 일을 '사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연예인들이 이런 것에 많이 시달린다. 아마 이 영화를 만든 의도에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석구는 몸은 어른남자이지만 8살 지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말이 어눌해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울기라도 하는 8살 아이보다 불리한 삶이다. 이런 석구가 '소문'과 '여론'에 휩싸인다면 사방에서 날아오는 돌을 아무 방패없이 맞고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제목이 '돌멩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치 동화같은 영화 ‘파리의 인어’

예상한대로 신비로운 분위기에 그랜드 부다 페스트같은 효과도 좀 사용이 되었다. 특히 인어 역할하신 배우분이 진짜 신비롭고 예쁘게 생기셔서 인어역할에 딱이었다. 몸매도 너무너무 예쁨. 하지만 내용은 인어와 사람의 만남. 동화같은 이야기. 그 이상은 아니었다. ‘쉐이프 오브 워터’같은 영화일줄 기대했지만. 심오한 의미 깉은거 전혀 없는 그저 동화같은 따뜻하고 단순한 스토리다. 동화를 실사버전으로 만든 느낌. 나쁜 악역도 딱히 없고 분위기나 스토리 연출 모두 동화같다. 크게 생각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이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엉뚱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사라진시간’ 간단 후기

사라진시간 스토리 : ★☆☆☆☆☆☆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 ☆ ☆ ☆ 음악 : ★★★★ ☆ ☆ ☆ ☆ ☆ ☆ 최악의 영화다 흥미로운 소잿거리로 주목만 잔뜩 시켜놓고 막상 까보면 아무것도 없다 약 잘파는 장사꾼같은 영화 아무리 상업영화 라지만 관객을 기만하는 영화다 특히 초반에 나온 부부 연기는 너무 어색해서 오그라들 정도

디즈니&픽사의 새 작품은 너무 뻔했다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Onward 미국 / 판타지 외 / 2020.06.17 개봉 / 전체관람가 / 102분 감독 : 댄 스캔론 출연 : 크리스 프랫, 톰 홀랜드, 옥타비아 스펜서,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 스토리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음악 : ★★★★★★★☆☆☆ 디즈니 & 픽사 합작으로 새로운 작품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엄청난 퀄리티의 작품이 나올거라고 예상했기 때문.하지만 포스터를 봤을 때 조금 걱정이 됐다. 이때까지의 디즈니&픽사 작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크게 특별할거 없는 작품같았기 때문이다. 역시나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예상대로 3D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퀄리티는 이때까지 본 것..

날것 그대로의 사랑 '소년시절의 너' 리뷰

소년시절의 너 Better Days 2019 / 중국 / 로맨스/멜로 외 / 2020.07.09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35분 감독 : 증국상 출연 : 주동우, 이양천새, 윤방, 주야 스토리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음악 : ★★★★★★★☆☆☆ 대충 포스터나 예고만 봐도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 라는 것쯤은 다들 추측 하겠지만, 여기에선 뽀뽀나 그 어떤 스킨쉽도 나오지 않는다. 평범한 연애나 흔한 데이트도 없다. 그럼에도 사랑이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영화이다. 영화 'shape of water'에 나오는거 처럼 사랑에는 형태가 없다. 이 영화 역시 여러가지 형태의 사랑중에 하나를 보여준다. 흔해빠진 로맨스 영화..

바다 위 현대판 노예는 왜 생기는걸까? 영화 ‘부력’이 알려준다.

부력 Buoyancy2019 / 오스트레일리아 /드라마 외 / 2020.06.25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91분 감독 : 로드 라스젠 출연 : 삼 행, 타나웃 카스로, 모니 로스 스토리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음악 : ★★★★★☆☆☆☆☆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스터와는 다르게 영화 속으로 들어갈수록 심오하고 잔인했다. 얼마 전, 소말리아 해역의 중국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발차기, 쇠파이프, 유리병 등으로 고문하고 숨지자 바다에 시신을 버린 기사가 났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왜 현재까지도 일어나는걸까? 그 해답은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무것도 없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에서 배는 권력이었고 선장은 신..

3시간동안 ‘패왕별희’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면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Farewell My Concubine1993 / 중국 / 드라마 / 2020.05.01 / 15세이상관람가 / 171분 감독 : 첸 카이거 출연 : 장국영, 공리, 장풍의, 장문려 스토리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음악 : ★★★★★★★★☆☆이 영화는 중국 1924년 부터 해방 후 까지의 모습이 예술의 하나인 '경극'의 시선으로 담겨있다. 총 171분의 영화로, 거의 3시간짜리 영화이다. 시대적배경이 오랜 시간 보여주고 많은 것들을 담겨있는데, 최대한 추리고 추려서 171분으로 그나마 맞춘것 같다.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컷편집 된 것을 보면 중간에 많은 과정이 편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중국..

비오는 뉴욕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레이니 인 더 뉴욕’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A Rainy Day in New York 2019 / 미국 / 로맨스/멜로 / 2020.05.06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92분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주드 로 스토리 : ★★★★★☆☆☆☆☆ 연기 : ★★★★★★★☆☆☆ 연출 : ★★★★★☆☆☆☆☆ 영상 : ★★★★★★☆☆☆☆ 음악 : ★★★★★☆☆☆☆☆ 풋풋한 새내기 연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제목 그대로 비오는 뉴욕이 배경이다. 분위기로 유명한 감독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제목 그대로 잘 살렸다. 그런데 초반 연출이 좀 지루하다. 불필요한 설명충이 왜 그렇게 많은지.. 초반엔 너무 지루한데 중반까지 좀 참으면 볼만하다. 스토리는 뻔한듯 뻔하지 않아 좋았다. 끝까지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