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곡 소개

민경훈, 김희철의 '나비잠'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와 비슷하다?

나이아스 2016. 11. 24. 08:00

2016/11/20

민경훈과 김희철의 콜라보레이션 '나비잠'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 콜라보는 SM콜라보 프로젝트인 SM STATION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의 작사는 김희철군이 직접 하였으며, 두 팔을 벌려 편히 잠든 모습을 본따 만든 제목으로

연인과의 행복한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버즈의 초기곡 느낌이 난다', '버즈 초기 시절 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고요 

왜냐하면 이 곡이 버즈 초기 때 발표했던 곡과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그 곡은 바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입니다.

지금은 저작권 문제로 들을 수 없는 곡이지만, 예전 도시락 CF를 봤던 사람이라면 머리 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곡이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와 비슷할까? 표절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와 작곡가가 같더라구요 

그러니 멜로디가 비슷할 수 밖에요 

저는 마치 이 노래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 4'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차피 이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 1'은 들을 수 없으니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가 듣고 싶을 땐 이 노래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ps. 진지한 락발라드곡에 비해 뮤직비디오가 가히 충격적 입니다. 





희철X민경훈-나비잠 (Sweet Dream)



어느덧 흘러간 시간을 

수놓을 수 있는 밤 

짧지 않던 세월 

서로가 가까워진 지금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

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까지 미뤄 잠이 들 테죠 


마지막 바람이 불며 

끝나는 날을 알려도

함께 했던 추억 사진의 

빛이 바래진대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

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에 담아내려 잠이 들 테죠 


봄의 꽃, 여름의 나비, 가을의 낙엽

그 겨울의 달빛 펼쳐진다면

우리의 추억 또한 

영원히 곁에 떠오르니까


시들 수 없어 인연의 꽃을 

마음에 피워

망각의 낙엽이 져도 

하늘 달을 보며 그 땔

떠올릴 테니 편히 잠을 청해요





버즈(Buzz)-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다가 온 너의 생일이 초라한 내게 부담이 되는 이 밤

날 찾는 너의 전화도 품 속에 숨긴 비겁한 내 맘

한 아름 선물 하고 싶어

하지만 주머니엔 먼지만 남아

새 하얀 편지 위에 적었어 ’축하해 널 사랑해’


Oh 못난 내 사랑아 고작 이 것밖에 못 하겠니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고 하잖아


말로만 하는 사랑도 이제는 그만 멈추고 싶은 이 맘

너의 집 앞에 찾아가서 날 제발 버리라고 거짓말 해도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한다고 하는 너


Oh 못난 내 사랑아 고작 이 것밖에 못 하겠니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해도

언젠간 꼭 맘에 드는 근사한 선물을 할게 조금만 참아줘


Oh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해도

Oh 고운 내 사랑아 나를 더 견뎌낼 수 있겠니

날 믿어주면 이세상 속에서 

너를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께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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