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곡 소개

김연우의 피쳐링이 돋보이는 에픽하이-My Ghetto (feat. 김연우)

나이아스 2016. 10. 14. 08:00

에픽하이 곡은 보통 4집부터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에픽하이는 1,2집에 정말 좋은 곡들이 많답니다.


그 중 my ghetto는 이 사회비판하는 가사인데요 

2집 high society에 있는 곡입니다.

근데 이 앨범이 2004년에 나왔는데 이 가사가 지금 사회와 딱 맞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이 곡 피쳐링을 김연우가 했는데요

사실 이 곡은 피쳐링이 살렸다 해도 과언일 정도로 피쳐링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에픽하이가 3집부터 대중인기를 얻게 됐는데요

어떻게 2집 때 에픽하이는 김연우와 인연이 되었을까?

사실 김연우와 인연에 대한 얘기를 

타블로가 예능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10년도 더 된 얘기라 기억이 안나네요 ㅠ




에픽하이(Epik High)-My Ghetto (feat. 김연우)



(Mithra)

정치여 모든 법이여

빛을 보는 자들만의 벗이여

그들의 열변도 내 귀에는 엿이며

삐까뻔쩍이던 차도 멈춰있어


이유는 나 귀머거리 무법자

서민이란 안대는 빛이 없어 두렵다

한숨 한탄뿐인

지하철 버스와 택시 날 움직이는

두 발들이 무겁다


거만한 내 목 꺾는 손

관중의 목소리에 담긴 땀과 혼

도시 아침의 손님

주황빛깔 옷

푸른 솔든 그대는 아침을 여는 꽃


향이 없는 조화

빌딩뿐인 모양새

탐욕만이 고양돼

악취뿐인 도랑에

진실과 땀으로 순백으로 포장된

이 도시를 나의 손바닥안에


(Hook 김연우)

It's my ghetto

한없이 차가워도

난 그댈

벗어나지 못하죠


This is my ghetto

끝없이 달려봐도

난 그댈

떠나가지 못하죠

하루가 지나도


빗소리가 내 맘속에

고요히 잠길때

이 도시가 내 삶속의

고요를 삼키네

오늘도 이렇게


(Tablo)

편안함의 과식속에 허탈하는 강남

꿈의 바다 흐름앞에서 막다른 한강

돈 많다는 자의 탐욕이 불타는 오늘밤

사랑은 가속으로

폭발하는 잠깐 통장들의 만남

을과 갑 지키고 초고층 현대 바벨탑

C_E_O 들의 통치로

도시는 그저 돈의 제조소

큰 욕심이 찌른 하늘이

피 눈물 내려도 


자연에 맞서

도시 계획자들마저

땅을 넓히고 파

자손들의 하늘 낮춰

혼들의 싹을 삼켜

이곳에 누가 꿈 심을까

심판에 맡겨 봤자

판사가 가장 큰 이득자


인파 속에 돈 세탁하네

법정 정치 자본과

노동 사각 안에

의사소통 사막안에서

계속 타락하네

도시가 너와 나의 손바닥안에



(Hook 김연우)

It's my ghetto

한없이 차가워도

난 그댈

벗어나지 못하죠


This is my ghetto

끝없이 달려봐도

난 그댈

떠나가지 못하죠

하루가 지나도


빗소리가 내 맘속에

고요히 잠길때

이 도시가 내 삶속의

고요를 삼키네

오늘도 이렇게


yeah every day

이렇게 EPIK


(Tablo)

the city is rats and menaces

cracks and crevices

pitch black where heaven is

a btter past I reminesce

my nemesis ghtto tenaments and

fellow residents yellow vents

spit out relevant criminale vidence


(Mithra)

말과 행동

중요한건 후자

정치와 노동자

뒤바뀐 부자

입씨름 수다에 높이 솟은 주가

사투와 경쟁심에 무너진 무사들의 숫자


(김연우)

빗소리가 내 맘속에

고요히 잠길때

이 도시가 내 삶속의

고요를 삼키네

오늘도 이렇게


빗소리가 내 맘속에

고요히 잠길때

이 도시가 내 삶속의

고요를 삼키네

오늘도 이렇게


(Mithra)

변함없이 오늘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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