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이야기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세자의 화원이 뜻하는 상징적 의미

나이아스 2016. 10. 29. 08:00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세자(박보검)는 궐 안에 자주가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시나 궐 안의 다른 사람들은 잘 오지 않는 곳, 지름길로 가는 개구멍도 잘 아는 사람이 없는 곳 

바로 화원입니다. 

이영세자는 혼자 있고 싶을 때, 책 읽고 싶을 때, 방해받지 않고 싶을 때 이 곳을 주로 찾죠

 

그런데 골똘히 생각을 해보니 

이 화원의 존재가 그냥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이 화원은 이영세자의 혼자만의 공간, 안식처, 마음, 심장을 뜻하죠 


이 화원(이영세자의 마음)에 주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었으니.. 

한 명은 이영세자(박보검)를 짝사랑하는 예조판서 조만영의 딸 조하연(채수빈)

우연을 가장한 채 화원에 들어와 이영세자에게 말을 건냅니다.


처음에는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반응의 이영

무덤덤하게 농담 따먹기나 합니다

하지만 조하연의 데이트제안은 거절하죠.


하지만 라온이와 있을 때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조하연(채수빈)은 이영세자(박보검)의 화원에 계속 찾아옵니다

이영세자(박보검)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죠 (마음에 들어가기 위해서)

하지만 이영세자(박보검)는 

"이곳에 들어오지 마시오. 다시는"

라면서 딱 잘라 거절합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조하연(채수빈)을 확실히 막아내는거죠 


하지만 라온(김유정)이가 처음으로 여자의 모습으로 들어온다면?

이영세자는 좋아서 어쩔줄 모릅니다.

입이 귀에 걸릴거 같네요 




이상 화원의 상징적 의미로 이영세자의 속마음을 은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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