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영화 ‘클로젯’ 그저그런 흔한 공포영화

나이아스 2020. 2. 7. 02:18

 

스토리 : ★ ★ ☆ ☆ ☆ ☆ ☆ ☆ ☆ ☆
연기 : ★ ★ ★ ★ ★ ★ ☆ ☆ ☆ ☆
연출 : ★ ★ ★ ☆ ☆ ☆ ☆ ☆ ☆ ☆
영상 : ★ ★ ★ ★ ★ ☆ ☆ ☆ ☆ ☆
음악 : ★ ★ ★ ★ ★ ☆ ☆ ☆ ☆ ☆

 

 

아이들이 옷장에서 사라진다는 공포 영화로 사라진 아이 이나(허율)의 아빠 상원(하정우), 퇴마사 경훈(김남길), 또 다른 사라진 아이인 명진이 아빠(박성웅)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퇴마사가 나오는걸 보면 알겠지만 흔한 악귀와 퇴마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요몇년간 퇴마에 대한 해외영화가 자주 나와서 그런지 우리나라도 퇴마에 대한 공포영화가 자주 나오고 있는데 어설프게 서양영화 따라한 검은 사제들, 변신 같은 영화 와는 다르게 그래도 최대한 ‘퇴마’란 주제를 한국화해서 만들었다.
특히 눈에 들어온건 업그레이드 된 김남길의 연기였는데 천연덕스럽게 캐릭터에 잘 녹아 들었다. 허나 하정우의 연기는 다운그레이드 된듯 하다. 대사치는데 ‘왜 이렇게 어색하지?’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최근 다른작품에서의 연기와 별반 다를바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박성웅의 연기는 특별출연인데도 빛이 났다.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스포일러라 대충 말하자면 광기어린 연기를 저렇게 잘 할 수가 있나 싶었다.
귀신 나오는거나 연출은 흔한 국내 공포영화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냥 그렇게 뛰어난 영화도 아니고 그렇게 재밌다 까지도 아닌 그냥 그저그런 무난한 국내산 공포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