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이야기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여의사와 소방관의 사랑

나이아스 2017. 2. 16. 08:00

드라마 '우주의 별이'는 mbc와 네이버TV에서 콜라보한 작품으로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고, MBC에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2017.01.26.~2017.02.09까지 방영을 했었습니다. 

'세가지색 판타지'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별이(지우)가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우주에게 팬레터를 쓰고, 처음으로 자기에게 편지해 준 팬과 우주는 놀이공원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가는 도중 별이(지우)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별이(지우)는 사후에 저승사자로 활동하다가 생에 대한 미련으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관여하기 위해 환생하게 됩니다.

바로 우주(김준면)가 곧 죽을 운명인데 그것을 막기 위해 환생하게 되었고, 별이(지우)는 우주(김준면)를 따라다니며 우주(김준면)를 죽음으로 부터 보호하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 중 조연인 여의사 연소리(나해령)와 소방관 구세주(신현수)의 사랑이야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연소리(나해령)는 실력있는 여의사 입니다.

저승사자들도 그녀가 뜨면 데려갈 사람이 없어져 난리가 날 정도이죠. 


연소리(나해령)의사가 병원에서 자주 마주치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구급대원 구세주(신현수)입니다.

병원에선 구반장으로 불리죠.

둘은 만나면 환자상태에 대해 자주 얘기나눕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담배를 피려다 구세주(신현수)가 오자 후다닥 담배를 숨기는 연소리(나해령)


연소리(나해령)는 사실 소방관 구세주(신현수)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구세주(신현수)은 병원에서 구반장으로 불리며 

구세주(신현수)가 이 병원에 자주 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요,

자주 찾아와 화분에 물도 갈아주고 돌보는 코마상태의 환자가 있습니다.


연소리(나해령)의사쌤은 구세주(신현수)이 돌보는 그 환자에게 좀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연소리(나해령)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구세주(신현수)는 자기환자를 잘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꽃다발을 건내줍니다


좋아죽는 연소리(나해령)


"진짜 너무 티나요~ 구반장님만 보면 웃으시는거"


병원 간호사의 눈에 딱걸렸습니다.


"제.. 제가 어.. 언제 그랬어요"





톱스타 가수인 우주(김준면)과 친한 사이인 연소리(나해령)

우주(김준면)는 불면증 때문에 졸피뎀을 처방받으러 연소리(나해령)를 보러 왔는데요 

연소리(나해령)는 우주(김준면)가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 라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일할땐 또 확실히 하는 구세주(신현수)

구세주(신현수)는 불길 속에서도 선배소방관이 아직 나오지 못한다는 말에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가 선배를 구해올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소방관입니다.


그리고 연소리(나해령)의 병원에선 소방관들이 실려오고 있습니다.


소방관복만 보고 표정 굳어지는 연소리(나해령)


다행히 구세주(신현수)는 아니었습니다.


안도하는 동시에 눈물이 터져나오는 연소리(나해령)


구세주(신현수)는 여기 있었음.


그렇게 연소리(나해령)는 구세주(신현수)를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구반장님~!!!"


바로 뛰쳐나가 구세주(신현수)를 붙잡는 연소리(나해령)


"네?"


"오늘 말 안하면 또 용기가 안날 것 같아서..."


"제가 미모의 여의사고 연봉이 그쪽보다 따블은 되겠지만, 또 생각해보면 저 선볼때만 씻고, 그리고 꼴초에다가 수면제 없으면 잠도 못자요. 그리고 일하느라 친구도 없고.. 밥 이런거 전혀 못하거든요. 근데 반장님이 생긴거며 성격, 뭐 이런게 딱 제 스타일 이라서 또 계산이 맞는거 같기도 한데... 근데.. 그런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그거 위험한 직업이에요.. 그쵸?

오늘처럼 진짜 ...... 죽을..... 수도..... 있어요...............

아니 그냥 겁나잖아요.. 이 말 미뤘다가 내일 못할수도 있다는게.."


"좋아하고 있어요"


!


"그쪽이 받아주건말건 상관없어요. 근데...... 다쳐서 오진... 마세요" 


그리고는 말없이 구세주(신현수)의 신발끈을 묶어 주는 연소리(나해령)




과연 구세주(신현수)의 답변은?



"저 연선생님이 주시는 마음에 너무.... 너무 부족한  사람이에요" 


"아 혹시 제가 의사..라서요?"


"저 그렇게 독한애 아니에요 

응급실 저승사자다 뭐 이거.. 걍 다 웃자고 하는 얘긴데...."


"그리구... 담배는 줄일게요"


"알아요. 연선생님 좋은 사람인거"


"부반장님 오래 봤지만 저보다 더 백배는 좋은 분이세요"


"아니요. 저 좋은사람 아니에요."


(....)


"죄송해요 선생님"


(눈물이 또르르)

"아 뭐가 죄송해요 제 마음인데.."


(뒤돌아서 훌쩍)


"수면제랑 담배. 너무 많이하지 마세요. 일하시느라 몸도 많이 상하실텐데.."


"봐, 좋은사람 맞잖아"


울면서 들어가버리는 연소리(나해령)


고개를 떨구는 구세주(신현수)


(ㅠㅠ)


혼자 몰래 숨어서 우는 연소리(나해령)








과연 이들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여의사와 소방관의 사랑2 두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http://naiads.tistory.com/134)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