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이야기

주인공이 토막살인하는 웹툰 '마스크 걸'

나이아스 2016. 8. 30. 00:51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말x)

 

 

 

 

주인공 모미




쭉쭉빵빵의 핫바디를 소유하고있지만







어울리지않는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낮에는 평범한 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지만




밤에는 '마스크걸'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방송을 한다.


뭔가 범상치 않은 주인공이다.






이 웹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직장상사 주오남대리(35)
오덕후다
회사에서 존재감은 없다



방에서 인터넷방송보는게 취미인 주오남은 
마스크걸 방송을 보던 중 손의 점으로 마스크걸이 모미라는 것을 알게된다.



여자랑 만나본적도 없는 주오남이 유일한 여자와 대화할 수 있는 통로가 인터넷방송이었는데

거기서 마스크걸(모미)는 주오남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그러다보니 모미가 부장님에게 빠져있는걸 질투하게되고...


모미를 스토킹하며 옆에서 계속 괴롭히는데
부장과 아름이 데이트하는 장소를 알려줘
장면을 목격하게 한다


모미는 결국 절망감에 빠지고 사고를 치거나 우울감에 빠져 시청자를 만나기도 한다 




모미와 시청자의 만남.

주오남은 이들을 미행하며 모미를 말리지만 실패하게 된다.




시청자는 곧 본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더 이상 마음 둘 곳도 없고, 피폐해질 때로 피폐해진 모미는

홧김에..................................

 

 

 

 

살인자가 된다.
 



끝나지않는 주오남의 모미 괴롭히기
 회사 벽면을 도배해
모미 실체를 다 까발리고

회사사람들에게도 그 동안의 거짓말과 모미의 행동들이 알려지게 된다

그렇게 모미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질 때로 떨어지는데... 

더 이상 미칠때로 미치고 떨어질 때도 없는 모미는 
이 모든게 주오남 때문이란 것을 알게된 후 끔찍한 복수를 결심한다.




그렇게 살인수배자로 오른 모미는 자취를 감추고........



얼굴을 전부 성형하고 이름도 개명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게 되는데...........................

 

 

 













































이상 네이버에 아직 연재중인 '마스크 걸'이야기 였다.












막장드라마도 이 보단 심하지 않을거다.........


처음 봤을 땐 주인공이 살인을 하는것에 충격적 이었다.


그것도 여주인공이...


예쁘고 멋있는 주인공은 없다.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도 없다 


대충 사회를 비꼬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는데 .


하지만 한편으론, 그래. 이게 원래 우리 사회의 모습이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겉으론 다들 잘 사는척 걱정없이 사는척 해도 뒷면에 더럽고 추악한 면이 있다.


그런 사회의 뒷부분을 끄집어내 꾸밈없이 생 그대로를 관람하는 느낌이다


막장드라마를 욕하면서 계속 본다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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