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KBS에서 했던 만화 신데렐라를 기억하시나요?
오프닝을 들으면 기억날지도 몰라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 라랄랄랄라~'
일본이 원작이고 1996년에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좀 더 뒤에 방영한거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오래된 만화라 정보도 찾기 어렵습니다.
주인공인 신데렐라 입니다 . 밝은 아가씨죠
하지만 아빠가 집을 비우자마자 못된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을 받습니다.
사실 옛날에도 이 작품을 볼 때 못된 언니들치곤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매력있고 예쁘게 생긴게 토미에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왼쪽언니는 잔느, 오른쪽언니는 카트린느 입니다.
하지만 신데렐라, 생쥐들과 개 빙고와 즐겁게 집안일을 합니다.
이때까지 신데렐라는 슬프고 불쌍한 이미지였다면
이 작품의 신데렐라는 아주 긍정적이고 밝습니다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마녀도 아주 세련된 모습입니다.
파레트 부인으로 불립니다
못된 계모. 딱봐도 독해 보이죠?
남주인공 샤를 왕자.
시내에서 평민인척 하고 다니기가 취미 입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운명처럼 만납니다.
주인공들 이니까요
신데렐라는 샤를왕자라는 것을 모른채 둘이 투닥투닥 거립니다.
90년대 그림체가 매력적 입니다.
병문안 왔다가 신데렐라의 처지를 알게되는 샤를
신데렐라가 아프니 대신 청소하라면서
샤를에게 일 시키는 계모
아직 왕자인걸 모릅니다..
샤리둥절
그 후로도 신데렐라가 위기에 빠질 때 마다 도와주러 오는 샤를.
근데도 왕자인걸 몰라본다는..
신데렐라가 어릴적 돌아가신 어머니 프랑소와즈.
파레트와 인연이 있어 파레트가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거죠.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 많이 가까워진 두 사람
이제야 거짓말쟁이 샤를이 왕자라는 것을 알게 됨(드디어..)
에메랄드 성에서 무도회가 열리고
계모와 못된 언니들은 신데렐라의 초대장을 찢어버리죠
그러자 파레트가 도와줍니다
근데 이젠 샤를이 신데렐라를 못알아봄..;;
원작 스토리대로 유리구두 한짝 흘려주시구요
자기는 분수에 안맞는다며 유리구두도 안신어 보려는걸
파레트가 마법으로 억지로 신깁니다
답답하고 호구같은게 신데렐라가 맞긴 하네요..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
마지막에 파레트아줌마가 "신데렐라는 특별하지 않아. 신데렐라의 행복을 만든건 신데렐라 자신이야"
라고 하는데 파레트 없었으면 절대 이런 해피엔딩이 없었겠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끝냅니다.
하도 오래된 영상이다 보니 영상 퀄리티도, 화질도 별로고
제대로된 영상도 없네요
그 외 스틸컷들↓
애니 신데렐라 오프닝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랄라라라라
저 하늘 높이 날개를 펴고 날아갈 것 같아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랄라라라라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이 이루어 질 것 같아요
꽃들이 너무 예뻐요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부셔요
착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두가 아름다워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랄라라라라
오래전 부터 바라던 꿈이 이루어 질 것 같아요
고생한 흔적이 보이면 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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