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2016)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판타지/어드벤처/가족
2016.11.16 개봉
132분, 12세이상관람가
영국, 미국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주연 :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톤
개인별점 : ★★★★★★★★☆☆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가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와 세계관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즉, 같은 마법세계의 이야기이죠
초반에 신문기사들이 몇개 나오는데 '호그와트'에 관한 내용들 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마법세계에서 마법학교에 다니며 갓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을 중점으로 가는 스토리라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 성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마법세계의 정치와 고위고직자들, 화이트컬러군까지 등장합니다.
마법세계의 정치와 사회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신비한 동물사전'을 통해 지켜볼 수 있게 되는거죠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도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으로 해리포터의 학교 선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해리포터와 세계관이 같기 때문에 위 포스터도 해리포터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마법 동물학자로
[풀네임 '뉴톤 아르테미스 피도 스캐맨더(Newton Artemis Fido Scamander)']
마법세계의 신비한 동물들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신비한 동물사전'이란 책을 쓰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가방에는 신비한 동물들이 살고있는 공간으로 연결되는 루프라고 보면 되는데요
마법세계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나 희귀한 동물들까지 돌보며 신비한 동물들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동물을 아끼고, 교감하는 능력이 있어 동물들도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를 잘 따릅니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웃돌았던 기억이 있으며, 소극적이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습니다.
남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고 적극적인 교류도 잘 없는데요 '에디 레드메인'이 '뉴트 스캐맨더'의 캐릭터를 아주 잘 연기했습니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여러가지 신비한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초반에 제이콥(노마지)와 가방이 뒤바껴
그만 가방 속의 동물들이 탈출하게 됩니다.
마법세계의 신비한 동물들을 소개해보자면
(X - 시시함, XX - 무해함/집에서 기를 수 있음, XXX - 유능한 마법사만 다룰 수 있음, XXXX - 위험, 전문가의 지식 필요, 숙련된 마법사만이 다룰 수 있음, XXXXX - 식인 동무르 길들이거나 기르는 것이 불가능함)
니플러 / 마법부 등급 : XXX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모두 훔치려고 합니다.
오리너구리같이 생겼어요
보우트러클 / 마법부 등급 : XX
몸통은 나무껍질과 나뭇가지, 머리에 작은 갈색 눈 두개가 달려 있는 나무수호신
이 중 피켓이란 애는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떨어지기 싫어할 정도입니다.
데미가이즈 / 마법부 등급 : XXXX
매끄럽고 고운 긴 은빛 털로 뒤덮인 오랑우탄과 닮은 애절한 눈망울의 소유자
은신이 가능하여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를 훔쳐 먹고 어린이의 사탕을 뺏어먹는 등 물의를 일으킵니다.
오캐미 / 마법부 등급 : XXXX
뱀처럼 구불구불한 몸통과 두 개의 다리, 날개, 깃털이 있는 용과 새를 섞은 모습
공간의 크기에 따라 몸을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으며
알 껍데기가 은으로 되어있어 밀렵꾼들에게 노림을 받습니다.
천둥새 / 마법부 등급 : XXXX
구름과 태양 무늬의 날개를 퍼덕이면 폭풍을 만들어내는 거대한 새
이름은 프랭크 이며,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프랭크를 애리조나에 풀어주기 위해 미국으로 오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스우핑 이블 / 마법부 등급 : XXXXX
파충류와 나비를 석어 놓은 모습을 한 뇌를 빨아먹는 동물
위험한 동물이지만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유용하게 사용하는 동물입니다.
그래폰 / 마법부 등급 : XXXX
피부가 회색과 보라색이며 용보다 강하고 대부분의 저주로부터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전 세계적으로 부부 한 쌍에 자식 둘밖에 없는 희귀한 동물입니다.
머트랩 / 마법부 등급 : XXX
바다말미잘과 비슷한 종양이 달고 다니는 생쥐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
뉴트와 제이콥이 가방이 바뀌고 나서 탈출한 첫 동물로, 탈출하자마자 제이콥의 목을 물고 숨어버립니다.
에럼펀트 / 마법부 등급 : XXXX
코뿔소+코끼리를 합쳐 놓은것 같지만 사실 매우 사교적인 장난꾸러기라고 합니다.
문카프 / 마법부 등급 : XX
오직 보름달이 뜰 때만 굴 속에서 나오는 수줍음 많은 생물
런에스푸터 / 마법부 등급 : XXXX
머리가 세 개 달린 2미터 길이의 뱀
빌리위그
옵스큐러스
그리고 마법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생물. 옵스큐러스입니다.
어린 마법사가 스스로의 마법을 정신적, 외적 이유로 억제하며 이에 따라 통제 불가능으로 분출되는 힘에 의해 만들어 지는 생물로
검은 연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투명화 능력이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며, 난폭한 파괴 활동 후 숙주에게 돌아가서 사라집니다.
지금은 마법세계에선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트가 어린아이에게서 옵스큐러스를 분리해내 가방에 보관하고 있었죠
'제이콥 코왈스키(댄 포글러)'
마법과 상관없는 일반인 입니다.
영국에서는 '머글'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노마지'라고 불리웁니다.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다가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 빵집을 차리려고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갔다가 퇴짜 맞습니다.
그 와중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와 만나 가방이 바뀌게 되죠
아주 평범하고 특별할거 없는 캐릭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정이 많고 착하고 딱히 마법을 사용할 줄 몰라도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일당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합니다.
초반 시리즈라 별 역할이 없어 보이지만, 다음 시리즈부터 많은 분량이 나올거 같습니다.
'티나 골드스틴(캐서린 워터스턴)'
뉴욕에 거주하며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서 오러로 근무했으나, 이성보다 감정에 치우쳐 '노마지'(NO-MAJ: 마법 능력이 없는 일반인, 영국에선 머글이라고 한다) 앞에서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단순 보직으로 강등당합니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와 탈출한 동물들을 잡으러 다니며,똑바르고 깐깐하고 지적인 여성 이미지로
일처리를 야무지게 잘 하는 워커같지만 나중엔 여성스런 모습도 보입니다.
'퀴니 골드스틴(앨리슨 수돌)'
티나의 동생으로 걱정, 고민 없는 낙천적인 이미지 입니다.
MACUSA에서 티나와 같은 부서에서 단순 보직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레질리먼스입니다.
'퍼시발 그레이브스(콜린 패럴)'
오러이자 MACUSA 마법안보부 국장. 명망이 높은 최고위급 관료.
집에서 학대 당하는 '크레덴스 베어본' 보살펴 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그를 이용하려하는 꿍꿍이가 있습니다.
'메리 루 베어본(서맨사 모턴)'
마녀를 소멸시켜야 한다고 시위를 하고 다니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입양한 아이들을
학대 하고 다니는... 미친년 입니다
반 마법사회인 ‘제2의 세일럼회’의 리더입니다.
'크레덴스 베어본(에즈라 밀러)'
메리 루 에게 입양된 아이로, 소극적인 성격 탓에 반항한번 하지못하고 제일 많은 학대를 받습니다.
이를 이용해 '퍼시발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접근합니다.
'세라피나 피쿼리(카먼 이조고)'
1920년~1928년 동안 MACUSA의 의장을 맡아온 인물
한마디로 마법세계의 대통령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인물은 아닌거 같아요.
상식과 감성이 통하지 않는, 오직 이성적인 사고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전형적인 고위계층의 태도를 보입니다.
사건처리엔 별로 도움이 되진 않고, 그냥 어벤져스의 '정부'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같은 편이면 좋지만 친해질 수는 없는 그런 존재이죠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가방이 뒤바꼈던 제이콥 코왈스키(댄 포글러)에게 폐를 끼친거 같아 가방 속의 동물들을 보여주며
교감하게 하고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와 티나 골드스틴(캐서린 워터스턴), 그녀의 동생 퀴니 골드스틴(앨리슨 수돌)와 노마지인 제이콥 코왈스키(댄 포글러)는 팀을 이뤄 인간세계로 탈출한 신비한 동물들을 찾으러 떠나는데요
퍼시발 그레이브스(콜린 패럴)는 크레덴스를 이용해 무슨 꿍꿍이를 꾸미려는 걸까요?
해리포터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집요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도비'는 아니에요 집요정마다 이름이 있다구요
그 외에도 마법세계의 많은 종족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옵스큐러스가 나타나 노다지를 살해하고
건물을 부수며, 인간세계에 혼란을 일으킵니다.
마법의회에선 긴급회의가 열렸죠
마법으로 살해된 노마지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법의회.
뉴트는 마법동물 불법반입 및 유포, 노다지세계에 혼란을 일으킨 죄로
가방을 압수당하는데요 그 와중에 멸종된줄 알았던 옵스큐러스가 뉴트의 가방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뉴트는 사형선고를 받게되죠
그에 덩달아 같이 있던 티나 골드스틴(캐서린 워터스턴)도 사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설마 주인공인데 죽기야 하겠어요?
영화를 다 보고난 후...
조앤 K. 롤링이 얼마나 작정하고 이 작품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복선은 물론 장면 하나하나 다음 시리즈를 위한 밑밥이 엄청나게 깔려 있습니다.
조앤 K. 롤링 작품의 장점이죠. 그냥 지나치는 인물 하나도 대충 봐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엄청 큰 일을 하고 있을테니까요
영화 초반부분엔 이게 뭐지.. 하던게 나중에는 다 이런이유가 있었구나.. 하며 모든게 맞물리는 톱니바퀴처럼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사실상 이번 처음 시리즈는 다음 시리즈를 위한 밑밥을 잔뜩 깔아놓았다고 보면 되겠고요
다음 시리즈가 원래는 3까지 만들려고 했으나 5까지 만드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하네요.
다음 시리즈 부터 더 엄청난게 나올 것 같습니다.
조앤 K. 롤링을 믿고 다음 시리즈를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이 상자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스토리 분석&해석
마지막 뉴트가 열차를 타고 떠나는길에 티나와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이때 티나는 그 전의 커리어우먼같은 모습은 없고, 요조숙녀 같이 수줍은 모습으로 뉴스를 슬쩍 떠봅니다.
뉴트의 사진 속의 그녀 '레타 레스트랭'에 대해 생각이 바꼈느냐고요
그러자 뉴트는 '레타 레스트랭'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고, 티나에게 다시 만나자고 하죠.
뉴트의 마음이 '레타 레스트랭'에서 티나에게 돌아갔슴을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뭐 결국 뉴트와 티나가 핑크빛으로 이어질거 같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될지 다음 시리즈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쿠키영상 :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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