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났을 때
안부를 물을 때, 헤어질 때
형식적으로 "밥 한번 먹자"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 밥먹고싶어서 하는 말일까?
아니다. 반가운척은 하긴 해야하는데 딱히 할 말은 없고.. 그냥 하는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작 밥먹을래? 라고 물으면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라고 둘러대며 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거면 애초에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안했어야 하지 않을까? 왜 굳이 그런말을 해야했을까
이 아침의 '거짓말 꽃'이라는 노래는 아주 평상시에 당연하게 여기던 것에 태클을 거는 노래가사다
여기서 '거짓말 꽃'은 상대방의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뜻하며
거짓말씨가 떨어져 거짓말을 할 수록 꽃이 자란다.
이 거짓말 꽃을 숨기려고 해도 향기가 진하면 숨길 수 없을 것이다.
특이한 작곡과 기타 이펙트가 인상적이다.
아침(achime)-거짓말꽃
씨가 떨어져
한 알의 거짓말
예상 외로
재빨리 자라네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
아하하하
꽃이 핀다
뻔한 변명
내 눈을 피하는
너의 아름다움
도망치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
아하하하
꽃이 핀다
뻔한 변명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
아하하하
꽃이 핀다
뻔한 변명
지키지 못할 약속
한참 서투른 사과
향기가 너무 진해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어
지키지 못할 약속
한참 서투른 사과
향기가 너무 진해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어
씨가 떨어져
한 알의 거짓말
예상 외로
재빨리 자라네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
아하하하
꽃이 핀다
뻔한 변명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
아하하하
꽃이 핀다
뻔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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