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새로운 SF영화 '컨택트' 줄거리&후기 (스포X)

나이아스 2017. 2. 5. 08:00

컨택트 (2016)

Arrival

미스터리/SF/스릴러

2017.02.02 개봉

116분, 12세이상관람가

미국

감독 : 드니 빌뇌브

주연 :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개인별점 :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영화는 조금 뻔한 반전영화이다.


포스터만 보고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추측하기 어려울 것 입니다.

포스터마다 있는 저 검고 긴것이 무엇일까 

'그들은 왜 여기에 왔을까?' 

영화를 안보면 알기 어려울텐데요 

저건 바로 ufo입니다.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아이가 병으로 하늘나라로 간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지구 곳곳에 검고 긴 초승달 모양의 물체 12개가 우주에서 날아와 정착합니다. 

국가는 도시를 통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하죠 


조사결과,

그 물체는 ufo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우주생물이 있었고 그들은 신호를 보내옵니다.


그들의 신호를 해석해야 했기에 

국가는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와 물리학자 이안(제레미 레너) 그리고 몇몇 전문가들은 그 외계물체를 직접 만나 

그들의 신호를 해석해야하는 임무를 맡게 되죠


그들은 방호복을 입고 '쉘'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호벽을 사이에 두고 그들과 소통을 시도합니다.


우리는 '사람'이란 생물이라며 

휴먼이란 단어를 보드에 써 그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러자 그들도 그들만의 언어로 답을 해주는데요 

얼핏보면 동그라미 같지만 언어마다 모양이 다릅니다. 

이제 그들의 언어를 조사하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들은 누구이고 왜 왔는지를 밝혀내려 하죠


여기 나오는 외계생물체들은 바다생물처럼 생겼는데요 

언어는 저런 먹물로 동그라미를 그린듯한 모양이고,

소리는 심해 깊은 곳에서 울리는듯한 소리를 냅니다.

지구에선 '헵타포드'라고 불리우죠


외계생물체라는게 딱히 규정되어있지도 않고 밝혀진적도 없죠

그래서 그들을 정말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묘사한 모습에서 제작진의 발상의 섬세함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본적없는 추상적인 문양을 쓰는 그들과 소통하기엔 

너무 막막하고 그들의 언어를 해독하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이라는걸 알기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는 그들에게 지구의 언어를 가르치는게 더 빠르다고 판단합니다.

루이스(에이미 아담스)는 방호복을 벗고 그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드에 '루이스'라고 씁니다.

그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배울법한 단어들을 계속 보드에 써 인간의 언어를 가르쳐 주죠


이제 인간의 언어를 알려준 후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해독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보내는 문양을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해독하려 합니다.


'쉘'과 외계생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세계 12개의 나라와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있는데요


그러던 도중 중국이 '쉘'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해독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쉘'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점에 '쉘'이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국가들 중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중국이 태세전환을 하자 다른 나라들도 중국의 입장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루이스(에이미 아담스)는 중국이 공격을 개시하기 전까지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파악하여 알리고 사태가 커지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이 영화의 끝에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쉘'과 외계생물체들이 지구에 온 이유가 반전이냐구요?

전혀 아닙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전영화들의 단점이 반전전까진 지루함이 느껴지는거처럼 

이 영화 역시 중반부부터 반전이 나오기 전 지루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들과 소통하고 언어를 해독하는 내용을 계속 질질끌어서 보여주거든요.

그래도 반전에서는 나름 신선했습니다.

이때까지 본적없는 신선하고 감성적인 sf영화였습니다.

반전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판타지'라는 점이죠 









쿠키영상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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