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노래하고 춤추는 귀여운 '트롤' 줄거리&후기 (스포X)

나이아스 2017. 3. 6. 23:09

트롤 (2016)

Trolls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뮤지컬

 미국

2017.02.16 개봉

92분, 전체관람가

감독 : 마이크 미첼, 월트 돈

주연 : 이성경, 박형식, 김하영, 엄상현, 전숙경, 장광, 이현, 김명준, 김도영



개인별점 : ★★★★★★☆☆☆☆



귀여운 트롤들이 모여사는 트롤왕국이 있었습니다.

트롤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파티를 좋아했죠 


하지만 평화로운 트롤왕국에 한가지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트롤을 잡아먹는 버겐족 때문이죠.

버겐족은 트롤을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믿어 트롤만 보면 잡아먹을 궁리만 합니다.

하지만 트롤왕국의 왕 패피왕과 파피공주가 트롤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20년간 버겐족으로 부터 평화롭게 지내왔습니다.

패피왕은 "하나의 트롤도 남아있어선 안돼"라는 말로 모든 트롤들을 지키려 애씁니다.  


20년간 태평한 날속에서

트롤왕국은 20년을 자축하는 축제를 벌입니다.

하지만 너무 시끄러웠던 탓일까요?

그만 버겐족에게 들키고 맙니다.


작은 트롤에 비해 무시무시한 거인같은 버겐족은 

마구잡이로 트롤들을 잡아갔죠


하지만 패피왕은 20년이 지난 지금, 너무 늙어 트롤들을 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신 파피공주가 트롤들을 구하러 떠나려 합니다.


이 친구는 항상 걱정을 달고 사는 브랜치라는 친구입니다.

평화롭던 20년 동안에도 혼자 언제 버겐족이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노래도 춤도 추지않고,

혼자 꾸준히 버겐족이 쳐들어와도 안전할 수 있는 벙커를 만들었죠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브랜치' 성우를 미국 유명 섹쉬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맡았는데요 

진작 알았으면 오리지널로 봤겠지만 아무래도 애들이 보는 애니라 그런지 우리말 더빙밖에 없더군요~~~

주제가인 CAN`T STOP THE FEELING!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그웬 스테파니'도 트롤 중 한명으로 참여 했는데 오리지널 버전을 듣지 못해 많이많이 무지 아쉬웠습니다.


유투브에 'CAN`T STOP THE FEELING!'의 원곡과 더빙곡 비교영상이 있는데 저는 원곡이 더 좋네요.


브랜치의 누가와도 안전한 벙커를 알게 된 파피공주는

트롤들을 브랜치의 벙커에 맡겨두고 혼자 씩씩하게 버겐족에게 잡혀간 트롤들을 구하러 갑니다. 


이 애니메이션 '트롤'은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 펑키한 음악이 항상 함께 하는데요 

파피공주 혼자 떠나는 험난한 여정도 밝고 통통튀며 보는 눈을 즐겁게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따윈 없는 무한긍정 파피공주가 걱정되는 걱정트롤 브랜치는 어쩔 수 없이 파피공주를 따라나서게 되죠

하지만 힘겹고 험난한 길, 걱정으로 똘똘 뭉친 브랜치는 철없는 파피공주를 리드하고 여러종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버겐족마을까지 도달합니다.


이쯤되면 항상 불평불만만 할줄 알았던 브랜치가 든든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트롤들을 찾기 위해 버겐마을을 뒤지던 파피공주와 브랜치는 트롤들을 부엌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트롤감사절 때 요리될 목적으로 부엌에서 대기중이던 트롤들이었죠. 

하지만 트롤들을 구하려다 그만 같이 잡혀버리게 됩니다.


거기서 부엌데기 소녀 '브리짓'을 만나게 되는데요 

브리짓은 버겐족 왕자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부엌데기로 태어난 운명 때문에 트롤감사절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부엌에서 일만해야하는 운명을 타고 납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이 누굽니다.

춤과 노래로 긍정에너지를 뿜으며 '넌 행복할 수 있어', '넌 행복해야되'를 외쳐되는 통에 기분이 안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트롤들은 화려하고 자유자재인 수만개의 머리카락으로 브리짓의 머리를 화려하게 물들여 주고 

코디에 연애코치까지 해주며 브리짓의 연애를 도와주려 합니다.


실제로 이 트롤들은 제작진들이 화려한 머리카락을 표현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몇만개의 머리카락을 직접 디자인 툴로 만들었고 

파피에게는 84000개 브랜치는 50000개의 머리카락을 썼다고 하네요 


트롤들의 도움으로 브리짓은 왕자와 데이트하고 춤도 추게 됩니다.


그래서 트롤들은 어떻게 탈출하게 되었냐구요?

그 이후의 상황은 대충 상상이 가시죠?

네 스토리라인은 아동용으로 만든거 마냥 유치합니다.

캐릭터는 '인사이드 아웃'과 비슷한거 같지만 스토리 퀄 까지 기대하진 마십시오


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의 대사와 노래가 넘쳐 

기분이 안좋거나 우울할 때 보면 활기찬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대사는 많이 유치하지만요~


엔딩크레딧이 올라올 때 나오는 ost인데 

음악만 들어도 신납니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들어보세요.


이 음악은 그 유명한 메인테마곡 'CAN`T STOP THE FEELING' 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프로듀싱을 했고, 지난 5월 공개와 동시에 빌보드 핫 100차트 1위, 디지털 송즈 차트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싱글 판매량으로도 일주일 만에 2016년 역대 최다 기록을, 지난 여름까지 2016년 싱글 판매 1위를 기록.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 곡으로 제20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4회 골드 글로브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영화음악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합니다.


저는 더빙판을 봤지만 원곡이 더 좋은거 같으므로 원곡을 올리겠습니다.


이 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컬 애니메이션인 만큼 이런 긍정에너지를 주는 음악이 수시로 나옵니다. 

음악이 나올 때는 즐거웠던거 같네요








쿠키영상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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