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Tunnel , 2016 후기

터널 Tunnel , 2016

드라마 한국 126분  2016.08.10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김성훈 / 출연 : 하정우(정수), 배두나(세현), 오달수(대경), 남지현(미나)

★★★☆☆☆☆☆☆☆

아마 세월호, 삼풍백화점 사건들을 참고하여 만든 작품같다

이 사건들에 대한 사회비판을 목적으로 만든거 같으나 그냥 상업영화다.

영화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건이 세월호,삼풍백화점을 연상 시키는데

그 사건들과 그에대한 현실사회 비꼬기를 주로 내세운다.

그런데 나머지 시간채우기를 위한 스토리진행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보는 내내 짜증이 날 정도다. 

너무 어이가 없다.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은 왜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터널에 고립된 사람이 하루하루 버텨가는데 아주 심각한 상황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을 껴넣는건 

재난영화를 만든거지, 코메디를 만든거지.. 혼란스러울 정도 

그냥 전형적인 상업영화의 모든 요소가 들어가 있다.

유명한 배우 내세우기, 중간에 가벼운 웃음유발장면 넣기, 온 국민이 알 만한 사건으로 주목끌기, 현실비판으로 공감대 이끌기

그저 수익만을 위한 영화. 

누구에겐 심각한 사건들을 수익만을 위해 소재로 쓰이는것에 매우 불쾌하고 영화 보는 내내 짜증만 났다.

결론도 없이 대충 마무리되는 결말에서 영화의 가벼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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