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리뷰

사랑하면 비정상이 되는 세상 '이퀄스'

나이아스 2016. 9. 3. 02:00

로봇같지만 살아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감정이 없다. 사실상 로봇과 다를게 없다.

유전자조작으로 지능은 뛰어나고 감정은 없게 만들어진 새로운 인류이다.


초반 분위기는 2005년 개봉했었던 영화 '아일랜드'를 떠올리게 했다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는 SOS(감정 통제 오류, Switch-on-Syndrome)  1기를 선고받는다

여기서 SOS란 우리세계의 암과같은 존재로 정말 끔찍하고 누구나 피하고싶은 병이다. 이 병에 걸려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감정이 느끼는것이 금지된 세상이기 때문에 남녀가 접촉을 하는것만으로 퇴출당하기도 한다.


여기서 사람은 일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마치 회사의 부품같은 느낌이다.

우리가 항상 당연하게 여기던 것이 여기서는 비정상이 된다.


여기서 감정보균자(감정이 생겼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자)인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사일러스는 

왜 감정을 느끼는게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러브스토리도 전개된다 



전개나 구성을 보면 영화 '아일랜드(2005년작)'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이때까진 로봇이나 복제인간 이었다면  

이퀄스 에선 실제 인간이 나온다 


아쉬운점은 스토리 전개가 너무 십대 로맨스 인터넷 소설 같다는 점이다.

예고편 보고 예상한 스토리가 그대로 나왔다. 나도 상상가능한 스토리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니콜라스 홀트로 멋진 작품이 나오나 했는데

트와일라잇과 웜바디스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퀄스 Equals , 2015

드라마, SF 미국 101분  2016.08.31 개봉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드레이크 도리머스 /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니아), 니콜라스 홀트(사일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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