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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이 부른 나루토 질풍전 1기, 2기 오프닝

나루토 질풍전 시리즈는 투니버스에서 방영 되었는데요그 중 1기, 2기 오프닝은 이승열씨가 불렀답니다 실력파 보컬 이승열이 불러 은근 박력있고 고급스러운 ost가 탄생하였는데요애니ost로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퀄리티 있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사도 이승열이 직접 했다고 하는데요 가사를 자세히 보면 1기 가사 첫번째 줄은 나루토 3행시로 시작하고 2기 가사 첫번째 줄은 사스케 3행시로 시작합니다.그런데 그냥 듣다보면 3행시인지 모를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이승열씨가 센스있게 작사를 잘 하셨죠? 나루토 질풍전 1기 OP이승열-풍운(風雲) 나비처럼 여린 날개짓과루비처럼 붉은 눈빛 너머토막난 꿈을 쫓아 달려왔어 무엇이 잘못됬는지어디서 엇갈렸는지지금은 신경 쓰지마(신경 쓰지마) 한 때 뜨겁게 타올랐던..

만화이야기 2016.11.07

리메이크 된 90년대 노래들 2)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1993년 최연제씨가 부른 곡으로 영화 private lessons OST If you give your heart를한국말로 번안한 곡 입니다최연제씨는 배우 선우용녀의 장녀로 1992년 데뷔해 2001년 은퇴하셨죠 최연제-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이 곡도 여러가수에게 리메이크 되었지만그 중 걸그룹 '걸스데이'가 리메이크한 곡을 소개해보겠습니다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ost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걸스데이가 리메이크 하게 되었습니다당시 걸스데이는 5인조로 이 곡에서는 특히 '서진'의 파트가 많아걸스데이 서진의 가창력과 매력을 알 수 있는 곡입니다. 당시 걸스데이 멤버들이 어린나이로 소녀들의 목소리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소녀의 입장에서말하는 것 같..

리메이크 된 90년대 노래들 1)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1994년 이원진의 1집앨범 '이원진'에 실린 곡입니다.피쳐링 류금덕양과 듀엣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시작되는 커플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심정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이원진&류금덕-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이 곡은 지금까지도 불려질 정도로 워낙 유명해서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였는데요그 중 제일 괜찮은 곡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 펑크밴드 레이지본이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리메이크 하여'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로 발매하였는데요락 버젼으로 편곡하여 신나는 연주인데도 노래는 노래 분위기에 맞게 감성적으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더 구슬프게 들리는거 같습니다. 피쳐링은 '슈가플로우sugar flow'(송화영)님이 해주셨습니다.인디씬의 여성보컬이신거 같은데 자세한 정보는 없네..

한 여중생의 생을 꾸밈없이 그리다 웹툰 '여중생A'

주인공 장미래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학기 초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장미래는 학교에서 친한 친구 없이 혼자 다니는 아이입니다. 미래에게 학교생활은 지옥 같습니다.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떠들고 노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고하루하루를 버티듯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미래의 속마음은 이렇습니다.학교에서 장미래는 어둡고 이상한 애로 인식되어 있어 다른애들이 쉽게 다가오려 하지 않습니다. 미래가 이렇게 된 되는 이유가 다 있는데요 폭력적인 아빠 밑에서 항상 공포에 떨며 사고 있으며, 엄마는 아빠의 폭력을 이기지 못해집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미래는 어린나이에 항상 혼자서 자신을 챙기며 하루하루를 불안정하고 우울하게 살고있었습니다. 그런 미래가 현실에서 도피해 마음 편히 놓고 재밌게 떠들고 놀 수 있는 곳이 바로 컴퓨..

만화이야기 2016.11.04

가사는 별로지만 TV에 많이 사용되는 곡 바비문-My baby

tv에서 주로 쓰이는 음악들이 은근 있습니다.가수와 제목은 모르지만 들으면 뭔가 귀에 익은 음악들이죠.특히 이 음악은 예능 프로에서 자주 쓰이는데요 이 곡은 2012/04/11에 나온 '바비문-my baby'라는 곡입니다. 사실 이 곡의 가사를 보면.. 되게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고..솔직하게 말하면 가사가 싼티 납니다. 마치 '오빠차 뽑아따 널 데리러가~' 이런 느낌입니다.그리고 랩을 하셨는데 랩도 정말 못해요 아마추어 랩퍼도 이보다 잘하는 랩퍼들 널렸습니다.하지만 이 곡이 왜 유명하냐??? 바로 비트 때문입니다. 클럽비트와 중독성있는 일렉트로닉 멜로디로 한번 들으면 계속 듣게되는 마력의 비트가 이기 때문입니다. '십년만 기다려 베이베~ 빠바빠빠 빠빠빠빠' 이런 곡인데요 사실상 tv에선 랩을 빼고 '빠..

음악/곡 소개 2016.10.31

비발디 사계 '겨울'로 만든 대중가요 이현우-헤어진 다음날

비발디의 '사계'는 흔히 알려진 클래식 입니다.'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가지 버전이 있는데이 중 '겨울' 2악장으로 만든 우리나라 대중가요가 있습니다.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인데요 90년대 이상의 나이라면 다들 들어봤을겁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이 곡은 비발디 '사계' 겨울 2악장 첫 부분만 무한반복 합니다.되게 단순하죠?알고보면 이 곡은 5분만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이현우씨가 옛날엔 낮에 화면조종시간이란게 있었는데 그 때 흘러나온 사계 '겨울'을 듣고이 곡으로 노래를 만들면 어떨가해서 나온게 '헤어진 다음날'이라고 하네요 되게 단순하게 만든건데도 불구하고 멜로디에 어울리는 가사를 잘 붙여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히트송이 탄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현우-헤어진 다음날 그대 오늘..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세자의 화원이 뜻하는 상징적 의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세자(박보검)는 궐 안에 자주가는 공간이 있습니다.내시나 궐 안의 다른 사람들은 잘 오지 않는 곳, 지름길로 가는 개구멍도 잘 아는 사람이 없는 곳 바로 화원입니다. 이영세자는 혼자 있고 싶을 때, 책 읽고 싶을 때, 방해받지 않고 싶을 때 이 곳을 주로 찾죠 그런데 골똘히 생각을 해보니 이 화원의 존재가 그냥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이 화원은 이영세자의 혼자만의 공간, 안식처, 마음, 심장을 뜻하죠 이 화원(이영세자의 마음)에 주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었으니.. 한 명은 이영세자(박보검)를 짝사랑하는 예조판서 조만영의 딸 조하연(채수빈)우연을 가장한 채 화원에 들어와 이영세자에게 말을 건냅니다. 처음에는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반응의 이영 무덤덤하게 농담 따먹기나 합니다하지만..

TV이야기 2016.10.29

버즈의 숨겨진 명곡 4) 버즈-은인

버즈 3집 타이틀곡은 다들 아시다 시피"널 지킬 쌈자를 몰라~"를 탄생시킨'남자를 몰라'입니다.쌈자신을 만든 타이틀 곡이죠다들 타이틀곡 '남자를 몰라'나 후속곡 'my love'쯤은 알겁니다하지만 활동하지 않은 곡 중에서도 정말 좋은 명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4번 트랙리스트인 '은인'이란 곡 입니다.보통 타이틀 곡 외 잘 안들으시겠지만 한번 들으면 '혼자 온 세상 내 은인은 너야~''아직 가슴은 부자니까~' 흥얼흥얼 거리게 될겁니다아는 사람은 아는 이 노래. 버즈 곡 중에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는 분도 꽤 있더라구요은근 가사도 괜찮습니다 버즈(Buzz)-은인 생각나니 처음 우리 너무멋쩍게 말놓자던 그 날손톱만 깨물었던 니 표정지금도 눈앞에 선해참 아꼈어 늘 좋았어보기 아까워~ 눈 감기도 했지함께라면 먼 길..

음악/곡 소개 2016.10.28

'닥터 스트레인지' 스토리&리뷰 (스포없음)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어드벤처/판타지/액션/SF2016.10.26 개봉115분, 12세이상관람가미국감독 : 스콧 데릭슨주연 : 베네딕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에텔 에지오포 개인별점 : ★★★★★★★☆☆☆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에서 만든 영화입니다하지만 어벤져스같은 영웅은 나오지 않는거 같은데요네,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벤져스같은 물리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아닌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등장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실력있는 외과의사 입니다하지만 거만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수술도 자신의 명예에 도움이되는 것만 받죠 그러던 어느날 큰 교통사고로 손의 신경이 다쳐 철심을 8개나 박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손이 덜덜..

'구르미 그린 달빛' 16화 대사 중 대한민국 사회 비판이 숨겨져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16화에서는 홍라온의 아버지 홍경래가 등장합니다.홍경래는 당시 민란을 주도한 인물로왕이 홍경래 이름만 들어도 시름시름 앓게 될 정도의 왕에겐 엄청난 역적의 인물입니다.그간 죽은걸로만 알았던 홍경래는 16화에서 살아있는채로 발견되죠 그러나 금방 잡혀 궁궐내옥에 갇히게 됩니다.여기서 홍경래(정해균)는 왕의 추궁을 앞두고 세자저하 이영(박보검)과 대화를 나누는데요 홍경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백성을 위한 지도자는 백성의 손으로 직접 세우는 것”라고 합니다.그러자 이영세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백성들이 세운 자만이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건 아니오.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가 어찌 그들을 개, 돼지라 폄하할 수 있겠소?” 왜 이런말을 했을까요? 사실..

TV이야기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