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이야기

평창올림픽 개막식/폐막식에 어울릴만한 가수들(뮤지션들)

나이아스 2016. 10. 10. 08:00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데요

보통 올림픽 개막식/폐막식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서게 되죠

기억에 남는 런던올림픽 때는 밴드 muse와 존 레논의 영상이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에는 과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가수들이 누가 있을까?

하고 한번 뽑아 봤습니다. 


뽑는 기준은 뮤지션으로의 실력은 기본이고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알고 좋아할만한 뮤지션들로 뽑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팬들은 좋겠지만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테니까요.



1군

조수미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조수미 였습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특히 세계에서 인정받는 분이시죠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월드컵 때 'The champion', 명성황후 ost, 허준 ost 등으로 

이름을 많이 알리고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실력을 가진 분으로써 

평창올림픽 개막식 or 폐막식에 설 확률이 제일 높다고 봅니다.


전인권


두번째는 전인권 입니다.

전인권은 '들국화'의 멤버 였는데요

들국화 1집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순위 1위로 뽑혔죠

그런데 전설의 옛날가수로만 남지않고 요즘 젊은사람들에게도 이 분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응답하라 1988' ost로 '걱정말아요 그대'가 히트하면서 어린아이들까지 따라부르게 됐죠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이 노래 안들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국민이 좋아하고 따라부르는 전인권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or 폐막식에 나올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2군

임창정, 이적


둘 다 나이 많은 사람부터 십대 청소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뮤지션이죠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민이 이들의 노래를 좋아하고 따라부릅니다

하지만 과연 세계인들도 좋아할까 세계에서도 인정받을까라는 의구심에 2군에 넣었습니다.


김창완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대 순위에 산울림의 앨범이 무려 3개나 포함되어있죠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고 또 존경하기도 하는 뮤지션이죠.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를 수도 있어 모든 세대의 공감을 얻긴 어렵지 않나 싶어 2군에 넣었습니다.


조성진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이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인재입니다. 

자랑스런 실력을 전세계에 들려주면 우리나라의 기가 살겠죠

하지만 클래식음악이란 장르의 한정에 2군에 넣었습니다. 


신문희, 두번째 달


세계에 자랑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을 2군에 넣어봤습니다.

신문희, 두번째 달 모두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분들이죠 

신문희는 성악가전공을 한 뮤지션인데요. 유럽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신문희의 대표곡 '아름다운 나라'는 우리나라 굿거리 장단과 성악 외 여러가지 장르을 결합한겁니다.

한국적인 크로스오버를 하고싶었다고 하네요

두번째 달은 밴드 악기에 세계전통악기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냈죠

우리나라에도 이런 훌륭한 음악들이 있다는걸 알릴 좋을 기회인거 같습니다.




번외1

넥스트(N.EX.T)


신해철님이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해 무대를 장식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번외로 넣어봤습니다.

넥스트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또 울리기도 한 음악이죠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시그니처 기타는 미국 LA할리우드 '록의 거리'에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넥스트의 큰 무대를 보고싶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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