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6집, 과연 나오긴 하는걸까?

1. 가장 보통의 존재

2.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3. 아름다운 것

4. 작은마음

5. 의외의 사실

6. 알리바이

7. 100년 동안의 진심

8. 인생은 금물

9. 나는

10. 산들산들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명반이라고 칭찬이 자자한 앨범, 인디음반임에도 많이 알려져 있고,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앨범이죠

그도 그럴 것이, 이 앨범은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 이석원이 4년동안 공들여 만든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이석원이 완벽주의자인 만큼 앨범도 완벽하게 만드느라 심혈을 기울여 발표했다고 하네요

2008.08.08년 발매되었는데, 벌써 8년이나 넘게 흘렀습니다.

8년동안 언니네이발관은 무얼하고 있었나?

네 6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6집이 나왔나?

아직... 

언제 나오나?

그게 저도 제일 궁금한점 입니다.

언니네 이발관은 2011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연말 단독콘서트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저희 앨범 내년에 나옵니다. 앨범나올 때까지 더이상 공연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6집 나오기전 마지막 공연인양 말했습니다. 더 이상 5집까지의 언니네 이발관은 못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012/02/27에 올라온 글

하지만 2012년. 

6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말까지 6집이 나오지 않자

그냥 공연을 해버립니다. 

앨범 나올 때까지 라이브 안하겠다더니..

이 공연을 안가서 뭐라고 변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꾸준히 해오던 컨셉공연이라며 변명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후로도 꾸준히 공연을 합니다.

2014 렉츠락페스티벌 영상

락페스티벌도 자주 나오시고 

더이상 라이브공연 하지 않겠단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5년.

아직도 6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팬들도... 언니네 이발관분들도..... 기다림에 지쳐있을 때쯤 

싱글앨범을 발매합니다 

혼자 추는 춤, 애도

2015년 12월 07일 6집에 실릴 곡 2곡을 미리 선공개하며

기다림에 지친 팬들을 달래 줍니다.

2곡이 완성됐으니 이제 곧 6집이 나오겠구나 라는 생각에 기다림도 잊을만 했지만 

만들어진 곡의 가사와 멜로디를 다시 쓴다니??

그냥 새로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하지만 이 짓을 몇년 째 하고있는 이석원님 이었습니다.

마치 잘 만든 도자기를 맘에 안든다며 땅바닥에 내려쳐버리는 도자기 장인 같습니다..

음??? 이전에 나온 싱글곡 2곡도 뜯어고치겠다니?

그럼 얼마나 더 기다려야...

소문으로는 싱글곡이 아예 6집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기다림... 기다림.................

그리고 드디어 5월 

95%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팬들 환호성)

이제 곧 나오겠죠? 

했지만... 

5달째 나오지 않습니다..

네 6집은 기다림 입니다

이참에 6집 제목을 '기다림'으로 하는게 어떠신지?

내년이면 언니네 이발관 데뷔 22년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래 활동해왔고

나이도 많이 먹었죠

그래서 이석원님 건강이 많이 안좋다고 하네요.

이것도 앨범이 늦춰지고 있는데 한 몫 했겠죠

그리고 6집이 나오면 언니네 이발관이 해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앨범이 더 늦게 나와야 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평생 나오지 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ㅋㅋ)

앨범은 듣고싶은데 언니네 해체는 바라지 않고.. 갈등되네요 

사실 6집이 나올 때 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몇년 전부터 이런말을 해왔기 때문에(....)

기다림도 뭔가 일상이 되버린거 같고

그냥 잊고있다보면 언제가 짠 하고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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