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이야기

두번째 달X구르미 그린 달빛 최고의 OST를 만들어내다

나이아스 2016. 10. 6. 08:00

두번째 달은 여러 장르가 한 밴드에 담겨있는 크로스오버, 퓨전 밴드 입니다.

기본적인 밴드 구성인 기타,베이스,드럼,건반에 세계 민속악기들을 추가해 

형용할 수 없는 사운드들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이 밴드의 대표곡으로는 '서쪽하늘에'가 있죠

드라마 '아일랜드'ost로 만들어진거지만 

곡 자체가 워낙 유명해 

한번 들어보면 '어디서 들어본적 있는데?!'하실 겁니다

그 외에 정규 1집에 실린 '얼음연못'이라는 곡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후에는 활동하는 모습을 못봤었는데요 

2007년에 음악적 성향 차이로 해체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2012년 새로 멤버를 모집해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없어지기 정말 아까운 밴드였는데 다시 활동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밴드가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만나

엄청난 ost를 만들어 냈습니다 

퓨전사극과 퓨전밴드의 만남. 

분위기도 닮은거 같네요



두번째 달-달빛이 흐른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bgm이죠 

저는 '구르미 그린 달빛' 대표 ost를 꼽으라면 이 곡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보통 활기찬 분위기가 나올 때, 무언가 시작될 때 쓰이는거 같지만 

사실 다른 여러 상황에서 쓰이는데도 전부 어울리는 마성의 곡입니다.

저는 이 ost가 '대장금'ost에 맞먹을 정도로 정말 '두번째 달'과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만나

최고의 ost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언제 들어도 좋을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의 현악기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바이올린 이더라구요.



두번째 달-별후광음(別後光陰)


드라마 애잔한 분위기나 그리움, 슬픈 장면이 나올 때 혹은

주인공들이 근심, 걱정이 있을 때 주로 나오는 음악입니다

음악으로 어떻게 이런 아련한 마음을 표현했을까요?

음악만 들어도 세자전하와 라온이가 서로 그리워하는 장면이 떠올라

가슴이 미어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달-내 손을 잡아요


이 음악도 활기찬 느낌이 들게 하는데요

밝은 분위기의 장면이나 어떤 사건이 진행될 때 

혹은 좋게 마무리 될 때 쓰입니다.


잘난 주인공들 보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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